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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쿠오카 타워, 모모치 해변 ​ 후쿠오카 타워의 전망대에 오를거에요. 모모치 해변이 바로 옆에 있어서 한방에 타워와 해변을 둘러볼 수가 있어요.​ ​ 오래 걷기에는 좀 추운 날씨였어요. 뭔 물류창고 같은 퍼렁 건물 뒤로 타워가 뿅 솟아있네요. ‘뿅!’ 타워가 가까운 듯 보이지만 은근 멀어요. 걷다보니 추워서 그런지 ㅎ;;; 며칠 전 다녀온 후쿠오카 유후인의 뜨끈한 온천 생각이 저절로 떠오릅니다. :) ​* 유후인 개인 온천, 와레모코 * 타워 정류장이 있다고 하던데, 차창 밖에 보이는 해변에 흥분해서 버스를 일찍 내렸나봐요. ​​​​​​ 그래서 눈앞에 나타난 모모치 해변을 먼저 가보기로 합니다! 모모치 해변의 입구에 도착했어요. 겨울이라 찾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오후인데도 대부분의 가게들은 문을 닫았네요. ㅜㅜ 그래도 흐린 .. 더보기
카파도키아 그린투어, 터키에서 꼭 해보긔!! 2탄 ​ ​카파도키아 그린투어, 터키에서 꼭 해보긔!! 1탄 보기 1탄​​에서 우리는 어미어마한 규모의 데린쿠유 지하도시와 셀리메 수도원을, 약간 피곤해서 성의없는 터키인 한국어 가이드와 함께 둘러보았어요. 이번에는 2탄으로, 그린투어의마지막 이야기입니다.​ 맛대가리 없는 스타 레스토랑에서 정말이지 맛대가리 없는 그런 점심을 파리랑 같이 먹었는데, 혹여나 다시 그 맛이 생각난다 해도 기억에서 지울거에요. ​​​​​​​​​​* 그린투어 코스 * 데린쿠유 지하도시 -> 셀리메 수도원 -> 스타 레스토랑 점심 식사 ->​ 으흘라라 계곡 트래킹 -> 피죤 밸리 -> 괴뢰메 파노라마 -> 터키석 쇼핑(?) ​*벌룬타고 벌룬투어 보기​ *카파도키아 스윽 둘러보기​ ​​​ ​이제 우리의 투어는 데린쿠유 지하도시를 치고, .. 더보기
카파도키아 그린투어, 터키에서 꼭 해보긔!! ​ 너무 넓어서 자유 여행이 힘든 이곳.터키의 카파도키아는 이런저런 많은투어가 엄청 발달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그린투어는 카파도키아를 대표하는 포인트를 콕콕 찝어 보고 듣는, 카파도키아의 성지순례라 합니다. ​ ​​​​​​​​​* 그린투어 코스 * 데린쿠유 지하도시 -> 셀리메 수도원 -> 스타 레스토랑 점심 식사 -> 으흘랄라 계곡 트래킹 -> 피죤 밸리 -> 괴뢰메 파노라마 -> 터키석 쇼핑(?) ​​​*벌룬타고 벌룬투어 보기​ ​*카파도키아 스윽 둘러보기​ 한국어 투어를 신청했는데 가이드로 보이는 남자가 오리지널 터키인, 근데 한국어를 매우 잘 해요. ’심쿵, 쩔어’ 같은 철 지난 유행어도 할 줄 알고요. 카파도키아에 단 1명 뿐인 터키인 한국어 가이드 당첨! 한국 방송에 터키를 소개하는 프로그.. 더보기
베이징 전문대가와 스타벅스 ​​​베이징의 인사동, 황제가 걷는 길 등 수식어들이말해주는 이곳 중국 베이징의 전문대가를, 황제처럼 뒷짐지고 헛기침하면서 걸어봅니다.걷다보면 나오는 멋스러운 스타벅스도 있어용. 중국 발음으로 쳰먼다제(前门大街)는 남쪽의 천단로(톈탄루 天坛路)부터, 자금성을 지키는 북쪽의 정양문(정양먼 正阳门) 흉벽까지 이어지는, 전체 거리 1660m의 긴 베이징 중심선의 거리입니다. ​그리고 북쪽 정양문의 화살쏘던 흉벽이 보이는 길의 끝에는 고풍스럽고 중국스러우며 한문으로 쓴 간판의 스타벅스가 보입니다. ​우선, 왕푸징 근처의 호텔에서 버스를 타고 대가의 옆구리로 들어가는 길 근처의정류장에 내립니다. ​*왕푸징 거리 둘러보기​ ​전문대가의 옆구리로 들어가는 길인데, 사람이 살 것 같은 작은 골목인데도, 입구를 표기해 .. 더보기
대만 우라이 마을, 타이베이 ​ 대만의 온천으로 유메데스한 우라이 마을에 들러 시장도 둘러보고 폭포도 감상하며 ‘유메네스네~’ 하고 감탄해보기로 한다. 대만 타이베이 여행에, 빼놓지 말아야 한다는 이곳 우라이 마을을 가보자. ​​ 뜨듯한 햇살과 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나른하게 졸다 보니, 버스는 한참을 달려 어느덧 꼬불꼬불 산길로 접어든다. 녹색 산 아래 도로의 풍경이 한국의 도로와 비슷하다고 느낄때 쯤, 어느 한적한 강가의 물소리가 들리는 정류장에 도착한다. ​​​ 강 위에 건물을 올린 듯한 모습이 이채롭다. ​ 타이베이 중심지와는 다른 맑은 공기와 눈이 시원한 풍경을 콧구녕으로 맘껏 킁킁 들이켜보니 한여름의 뜨거운 공기만 가득 들어오는구나. 예쁘고 시뻘건 다리를 건너 시장의 입구에 도착하니 맛있는 냄새와 함께 슬슬 배가 고.. 더보기
프라하 선셋, 리에그로비 언덕 ​​ 프라하를 비추는 선셋, 아름다운 리에그로비 언덕 예쁘고 웅장한 프라하성을 품은 이 도시의 경치가 어딘들 아름답지 않겠냐마는, 그중 선셋 포인트로는 으뜸이라고 소문 무성한 리에그로비 언덕에 올라, 무성한 소문의 실체를 한번 들여다 본다. ​ 숙소가 있는 까를교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달리면 리에그로비 사디 근처의 정류장에서 내린다. 걷기에 짧지 않은 길이지만, 산책하는 기분으로 상점들이 들어선 건물들을 지나 공원으로 오르는데, 길을 오가는 사람도 없고 차도 잘 다니지 않는다. 길을 잘못 들어선 듯한 느낌에, 시간을 맞추어야 하는 선셋을 놓칠까 마음이 급해진다. ​​ 그리 높지 않은 언덕의 꼭대기에 올라보니, 보이지 않던 사람은 여기 다 와 있다. 모로 가든 서울만 가면 된다던가, 언덕에 오.. 더보기
안탈리아 맛집 코코야키 스시, 케밥말고 터키 안탈리아라면 반드시 들러야 한다는 안탈리아 맛집 코코야키 스시. 아니 얼마나 맛있길래 스시의 고향, 일본이 아닌 터키에서 인생스시 맛본다고 시끄럽게들 떠들어서 터키 간 김에 한번 먹어보기로 한다. 잠시 쉬어야 또 케밥을 맛있게 즐길 것 아닌가. 케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그런 메뉴인 것.​ 게다가 맛집이라니, 더 할 나위 없다. ​ 해는 타는 듯이 뜨겁고, 아스팔트 온도 50도.. 지중해의 해변과 아이스크림도 뿌리치고, 찌는 듯한 더위에 오로지 케밥을 잠시 쉬고 스시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맛집을 찾아 걷다 쪄죽겠다. 일단, 터키를 여행 중이라면, 약간 물린 케밥을 잠시 쉬고 싶을 수 있다. 그리하여 오늘의 맛집은 안탈리아 코코야키 스시로 정했다!​ ​ 안탈리아 맛집 코코야키 스시의 간판이 보인다.. 더보기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 베벡 스타벅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로,이스탄불 여행 시, 반드시 들러야 한다는보스포루스 해협 바다위의 테라스, 아름다운 베벡 스타벅스에 들러본다. 예쁜 풍경 감상하고, 사진도 찍고,바다 냄새도 킁킁 맡아보고, 커피도 마시자. 활기 가득한 이스탄불 중심가를 떠나 버스로 30~40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동네 베벡. 신시가지 연안의 부호별장들이 모여있어 멋진 유럽풍 주택과 카페가 보스포루스 해협의 해안선을 따라 줄지어 있는 이스탄불의 압구정 ​​ 복잡하고 트래픽이 잼걸려서 속이 터지는 시가지를 성격급한 버스를 타고 쉬이 지나 어느덧 한적하며 큰 개를 끌고 러닝해야 할 것 같은 여유로움이 덕지덕지 묻어있는 유럽풍의 주택들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 복잡하고 시끌벅적한 이스탄불의 시가지와는 사뭇 다른, 뭔가 느릿해진 .. 더보기
고랄라의 인사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이제서야 하고싶은 여행을 하고, 맛집을 찾아다니며 쿨하게 인생을 살고싶은 대한민국의 한사람입니다. 수년 전부터 매스미디어는 대중이 좋아할만한 자극적인 소재들과 더불어, 각종 여행, 맛집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하고, 이 정보의 홍수속에 우리는 어떤 정보가 필요한 정보인지도 잘 구분하지 못한 채, 무작정 받아들이고 따라하기 급급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말도 안되는 단순한 광고 수익만을 바라고 운영하는, 별 정보 없는 여행, 맛집 블로그와 포스팅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관심사인만큼, 좀 더 과감하며 세심한 접근과, 혹여 쓸데가 없다 하더라도 정확한 정보 전달을 목표로하며(다소 개인적으로), 글 쓰는 사람이 꿈이었던만큼, 궁극적으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