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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프라하 시크릿 가든, 브르트보브스카 정원 ​ ​한달을 살더라도 다 못 볼 아름다운 프라하에는 시크릿 가든으로 알려진 브르트보브스카 정원이 있어요. 체코 여행 중에 현지인에게 소개받은, 발음하기도 어려운 여기가 대체 뭔지, 또 얼마나 예쁜지 한번 찾아가 보았어요. ​​ 햇빛이 쨍쨍한 날씨에 일단 유럽인들이 줄 서는 젤라또 카페에 들러 하나 들고 출발해 봅니다. 멋모르고 줄을 섰는데 맛이 기가 막힙니다 :) 유명한 젤라또 집이었나봐요. ​ 프라하 성 방향으로 까를교를 건너서 예쁜 거리를 솔솔 지나 가요. 언덕진 비탈길을 약간 오르다 보면, 트램 라인이 있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 입간판으로도 잘 눈에 띄지 않는 시크릿 가든, 브르트보브스카 정원의 비밀스런 입구입니다. 가든하고는 전혀 상관없을 듯한 저 문이 맞는지, 길 안쪽의 멘션으로 통하는 것 .. 더보기
프라하 선셋, 리에그로비 언덕 ​​ 프라하를 비추는 선셋, 아름다운 리에그로비 언덕 예쁘고 웅장한 프라하성을 품은 이 도시의 경치가 어딘들 아름답지 않겠냐마는, 그중 선셋 포인트로는 으뜸이라고 소문 무성한 리에그로비 언덕에 올라, 무성한 소문의 실체를 한번 들여다 본다. ​ 숙소가 있는 까를교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달리면 리에그로비 사디 근처의 정류장에서 내린다. 걷기에 짧지 않은 길이지만, 산책하는 기분으로 상점들이 들어선 건물들을 지나 공원으로 오르는데, 길을 오가는 사람도 없고 차도 잘 다니지 않는다. 길을 잘못 들어선 듯한 느낌에, 시간을 맞추어야 하는 선셋을 놓칠까 마음이 급해진다. ​​ 그리 높지 않은 언덕의 꼭대기에 올라보니, 보이지 않던 사람은 여기 다 와 있다. 모로 가든 서울만 가면 된다던가, 언덕에 오.. 더보기
프라하성에서 존 레논 벽까지 걷기 상상만으로도 가슴 뛰는 아름다운 프라하뛰지 말고 느긋한 시간을 가지고 한번 걸어볼까. 프라하성에서 존 레논 벽까지.. 스트라호프 수도원의 꼴레뇨에맥주 한잔 걸치고 페트리진 타워를 지나자유와 평화의 상징까지 말이야. 사랑과 낭만의 도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아름다움.여기 이곳의 중심에 프라하성이 있다.그리고 인증샷의 성지라 불리는성 앞의 스타벅스도 있다. 프라하성의 성 비토 대성당은드러누워도 한 화면에 담기 힘들지 이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건축물은 천 년 이상,체코 전체를 상징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옛성으로왕궁, 행정시설을 비롯, 성당과 요새, 정원 등그림같은 촘촘한 명소를, 성 안에 두 팔을벌린 듯 가득 들어차 있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스테인드 글라스,3톤의 은을 녹여 만든, 블타바 강에 던져진성 .. 더보기
프라하 까를교에서 구시가 광장 걷기 체코 뿐만 아니라, 과거 중앙유럽의 정치, 문화, 경제를대표하던 여기 이 아름다운 동유럽의 도시를 관통하는 프라하의 까를교에서, 구시가 광장까지.. 바츨라프 광장의 예쁜 비눗방울과복작복작 아기자기한 하벨시장을 지나천문 시계탑 퍼포먼스 한번 보시고,웅장한 얀 후스 동상이 위치한 광장까지,7월의 이미 뜨거운 햇살 받으며 슬슬 걸어보는거다. 까를교는 소란하다.1841년까지 유일했던 블타바 강의 이 멋들어진 다리는더 없이 소란하고 활기가 넘친다.동유럽과 서유럽을 잇고, 프라하성과 구시가를 이었던이 예술품같은 다리는 무려 30개나 되는 바로크 양식조각상을 이고 지고 못내 소란하게 그 자태를 뽐내지만진짜 조각상들은 라파다리움 미술관에 있다.1965년에 옮겨지고 대신 자리한 모조품도까를교를 느끼기에 조금도 부족하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