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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

대만 타이베이 국부기념관 가보긔!! ​ 대만의 쑨원이 있는 노오란 지붕의, 타이베이 국립국부기념관에 가요!! 이름에서의 국부(國父)는 신해혁명 이후, 중화민국을 건국한 쑨원 선생을 말합니다. 바로 대만의 아버지, 쑨선생님 기념관이지요. ​​ 타이베이 101타워의 전망대에서도보이는 노오란 지붕의 대만국립국부기념관이에요. 전망대에서 ‘저 노오란 지붕은 뭘까?!’라는 호기심에 일단 무작정 가보게 되었어요. ​* 타이베이 101타워 전망대 가보아요! *​ ​​ 101 전망대에서 내려오니 쏟아지기 시작한 세찬 비를, 우의를 얼른 사입고 돌파합니다! 강력한 대만 스콜을 만났어요. 아니, 뭔 비가 순식간에 폭포처럼 쏟아지네요. ​* 원주민 온천마을 우라이마을, 우라이폭포 *​ 정각에 볼 수 있는 위병 교대식에 맞출려면 얼릉 서둘러야 해요!! 엄청 칼같.. 더보기
이스탄불 배타고 카디쿄이 가보긔!! ​ ​이스탄불 중심 갈라타교의 이집션바자르 앞의 에미뇨뉴 항에서 배타고 카디쿄이에 가보아요!! 관광객이 많은 유럽지역과 달리 터키 현지인이 많은 아시아지역!! ​ 유럽지역의 에미뇨뉴에서 아시아지역으로가는 배를 탑니다. 항구에서는 행선지를 잘 봐야 해요. 유럽지역과 아시아지역을 이동하는 배는 현지인들이 출퇴근용으로도 많이 이용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이스탄불 교통카드로 쉽게 탈 수 있어요!! ​ 지금 가는 카디쿄이 위쪽 동네인 위스크다르로 가는 배를 타고, 당일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선셋투어를 했었어요. 배를 타니 또 생각이 납니다. ​* 이스탄불 배 타고 선상의 선셋투어 *​ ​​ 이것저것 구경하려고 위층에 앉았는데 내려다보니 파도를 구경하는 아래층 자리가 더 좋아보여요. 돌아갈때는 저기에 앉아야겠.. 더보기
팔달령으로 중국 만리장성 가보긔!! ​ 베이징 관광객의 90%이상이 이용한다는 팔달령 코스로만리장성에 후닥닥 가보아요!! 북경에서 팔달령 코스로 이동하는 버스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므로 얼릉 조식먹고 가서 877번 버스타는 줄을 서야해요!! ​ 여기서 버스를 타요!!! ​​ 미세먼지와 황사가 없었던 맑은 베이징의 아침인데요, 중국이 이렇게 맑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1열에 4명씩 앉는 우리의 고속버스도 좁은데, 이 팔달령 가는 버스에는 1열에 5명이 앉아요, 세명 두명씩 다섯명이 한줄.. 좁아 터져서 옴짝달싹 못하고 옆사람과 어깨를 찰싹 붙이고 1시간을 넘게 달리는 877번 버스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 ​​ 슬슬 산으로 뒤덮이는 창밖에성 모양의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해요. 산과 잘 어울리는 고풍스런 중국 건물의 모습입니다. ​​ 이제.. 더보기
터키 카파도키아, ATV(UTV) 자유여행 ​ 터키 카파도키아를 ATV(UTV)타고,자유여행하기! 터키 아나톨리아의 고원 카파도키아, 우리는 투어를 이용해서 이 멋진 요정의 굴뚝을 여행할 수 있어요. ATV 선셋투어에 참여하면서, 줄서서 따라다니는 것 말고 내 맘대로 타보고 싶었죠. 투어가 아니라면, 따로 빌려타기 어려운 요 녀석을(정확하게는 조수석이 있는 UTV를), 렌트해서 이 광활한 지역을자유여행 해봅니다. ​​​ 렌트샵을 찾아, 마을 끝을 조금 지나서까지 걸어보아요. 마을 몇군데의 샵(렌탈 & 투어)에서 ‘투어 참가가 아니면 렌트 불가’라는 말을 듣고는 얼마 크지 않은 괴레메 마을 경계선을 살짝 넘어가 보아요. ​ 사실 ATV투어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서인지, 마을에서는 왠만해서 렌트를 해주지 않더라구요. 결국 괴레메 마을 끝을 지나, 황량.. 더보기
홍콩 스탠리마켓, 첵추 홍콩의 유럽 스탠리마켓, 첵추 이곳 바닷가의 첵추는 작고 아름다운 어촌 마을이었느나, 홍콩으로 이주가 시작되고 군사시설들이 들어서면서 맑고 상쾌방쾌한 풍광에 반해, 외국인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 '설마 외국인들 좀 산다고 유럽은 아니겠지.' ​ 중심가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를 달리는데, 높은 2층 버스의 전망 좋은 2층 앞자리는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절벽의 구불구불한 길을 달리는데는 아찔한 스릴이 넘친다. 산비둘기가 앞유리에 와서 부딪히는가 하면, 절벽으로 버스가 넘어갈 듯한 놀이기구 같은 환호성을 나지막히 질러대다가 저 멀리에 바다와 맞닿은 건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슬슬 스탠리의 바다와 가까워짐을 느끼며, 코를 킁킁거려보면 바다내음이 슬슬 나면서 지금까지의 번.. 더보기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보헤미안 중세 유럽 동화속 세계문화유산.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보헤미안의 중세유럽 구경 가봅세. 할배들도 갔다는데 나라고 못 갈게 뭐람. 천천히 슬슬 골목 구석구석까지 둘러보자. 크룸로프 성은 물론 마을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이다. 마을 입구로 넘어가는 언덕에 우두커니 서서 조용한 중세 유럽의 마을을 바라보다 문득 너무 조용하기만 한 곳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든다. 마을 입구의 크룸로프 성과 블타바 강을 내려다보는 뷰 포인트에 서서 한참 동안을 말없이 감탄하고는 건너편의 자그마하게 열린 플리마켓에 들러 옅은 미소를 머금게 하는 작고 예쁜 이곳의 수공예품들과 사람들을 만난다. 붉은 계열 빛깔 지붕 색색이 아름다운 중세유럽의 체스키크룸로프를 바라보며 어느새 쿵쾅거리는 심장을 안고 그대는 동화 속으로, 중세 유럽의 작은 마을로 스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