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빠트릴 수 없는 코스가 있죠.
바로 기가막힌 야경의 심포니오브라이츠!!
음악에 맞춰 춤추는 바다 건너 건물들을
볼 수 있다고 소문 무성한 야경을 보러
홍콩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에 왔어요.
바라보고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홍콩섬의 야경을 배경으로 어떤 쇼가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심포니오브라이츠가 펼쳐지는 침사추이의
스타의 거리에서 약 5분 거리에는
홍콩에서 느끼는 고풍스런 유럽,
1881헤리티지가 있어요.
저녁에는 심포니오브라이츠를 보려고 오는
사람들로 발 디들틈 없이 와글북적바글거릴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에요.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가서 만난
빅토리아 피크에서의 홍콩야경도 아주
기가막혔는데 말이죠.
* 홍콩 피크트램 타고 빅토리아피크 야경 *
스탠리마켓에서의 여유로운 해변과는
많이 다른 빽빽한 건물들의 홍콩섬이에요.
빌딩 숲 앞의 바다를 지나는 전통선박
느낌의 배는 특별한 풍경을 만들어내네요.
스타의거리 난간 앞의 좋은 자리에 앉아,
멋들어진 홍콩의 건물들 앞 바다를
유유히 지나다니는 배들을 바라보며,
한국에서는 팔지 않는 잭다니엘콕을
엄청 먹어요.ㅋ
스타의거리 광장의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있는 편의점에서 팝니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유명한 시계탑이에요.ㅎ
밤이면 예쁘게 조명이 들어와서 사진 찍기
너무 좋다고 합니다요.
스타의 거리 바로 옆은 잘 조성된 공원이 있고,
사람들은 멋대로 편하게 앉아 쉬고 있었어요.
약간(?) 알딸딸해진 느낌으로 기분 좋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점 어두워지는
바다건너 홍콩섬의 모습과 지나다니는 배들이
무척이나 예뻐보입니다.
건너편에서 본 대관람차에서의 모습과도
많이 다른, 바쁜 홍콩 안에서의 여유로운
홍콩섬이에요.
* 대관람차 타고 홍콩을 내려다보긔 *
건너편의 동그란 대관람차에도 예쁘게
불이 들어와 있어요.
어두워진 홍콩을 밝히는 건물들의 조명이
엄청 장관이에요.
이제 심포니오브라이츠의 시간이
가까워왔는지 제법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었어요.
그리고는 안내방송과 함께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건너편 건물들의 조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간단한 안내방송과 함께
심포니오브라이츠가 시작되었어요!!
옛 전화기의 경쾌한 16화음 벨소리 같은 음악과
깜빡거리는 몇개의 예쁜 건물 조명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약간 속았다는 생각도 슬쩍 들어요.ㅎ;;
이래서 관광은 마케팅도 중요한가봅니다.ㅎ
밤에 되어 어두워지니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 한켠에서 조명으로 밝게 빛나는 시계탑은
역시나 사람들로 북작거리면서 연인들의
사진 배경으로 인기가 많았어요.
그러고보니 반드시 뭔 거창한 이벤트가
필요한 건 아니었어요.
색색이 들어온 조명이 매우 아름다운
홍콩 침사추이에서의 야경은 왜들 그렇게
밤마다 홍콩 보내준다고 꼬시는지 잘 알수
있었거든요.ㅎ
그냥 홍콩 야경만으로도 말이에요.
언제 또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는
홍콩의 야경과 심포니오브라이츠를 뒤로 하고
돌아가는 길에는, 또 다른 침사추이 뒷골목의
야경이 있네요. :)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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