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배타고 카디쿄이 가보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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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중심 갈라타교의 이집션바자르 앞의
에미뇨뉴 항에서 배타고 카디쿄이에 가보아요!!

관광객이 많은 유럽지역과 달리
터키 현지인이 많은 아시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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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지역의 에미뇨뉴에서 아시아지역으로

가는 배를 탑니다.

항구에서는 행선지를 잘 봐야 해요.

유럽지역과 아시아지역을 이동하는 배는
현지인들이 출퇴근용으로도 많이
이용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이스탄불 교통카드로
쉽게 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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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는 카디쿄이 위쪽 동네인 위스크다르로
가는 배를 타고, 당일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선셋투어를 했었어요.

배를 타니 또 생각이 납니다.

​* 이스탄불 배 타고 선상의 선셋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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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구경하려고 위층에 앉았는데
내려다보니 파도를 구경하는 아래층 자리가
더 좋아보여요.

돌아갈때는 저기에 앉아야겠어요.ㅎ

배는 슬슬 항구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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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터미널의 광장에서 길을 건너,
안쪽의 시장쪽으로 들어가보아요.

관광객이 많은 유럽지역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른, 동네 시장의 모습입니다!!

이스티크랄 거리로 올라가는 좁은
언덕길과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른
그런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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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골목에서는 생활용품과 식료품,
과일이 엄청 많았는데, 엄청 싸서
이것저것 사다보면 짐이 많아집니다.

유럽지역의 이스티크랄 거리와는 또 다른
소소한 모습들이에요.

​* 이스탄불 중심을 걸어보는 코스 *
​(갈라타교, 이스티크랄 거리를 지나
갈라타타워, 탁심광장까지.)​

복잡한 시장의 동네 과일가게에서 체리를
한통 사들고 비닐봉투를 펄럭이며 슬슬
먹을거리를 찾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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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들러 배도 채우고 맥주도 마시러
들른 Pub에는 맥주만 먹을만해요.
​‘맥주야 뭐 어딘들..’

맛대가리가 매우 없어서...젠장..
유럽지역의 졸맛탱 미드포인트와
수제버거가 생각나네요.

​* 김연경도 자주가는 맛집 미드포인트 *​

​* 이스탄불 졸맛탱 수제버거 맛집 *​

​‘그렇다면 감자튀김은 어떨까?!’하는
생각에 추가 주문한 프렌치 프라이에
또 한번 실망해요...​’아놔 이 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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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아시아지역의 사람들은 제각기 걷고
마음대로 앉아서 쉬고 이야기하며,
진짜 터키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좁은 골목에 빼곡하게 자리잡은 식당들과
웃으며 반기는 사람들, 그리고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는 고양이들이 소소한
재미를 줘요,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죠.

​* 터키에서 만난 고양이, 개, 갈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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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장에서 빠져나와 유럽지역으로
돌아가는 배를 타기 전에 항구 앞의 광장을
둘러보아요.

제법 바람이 불어 펄럭이는 터키 국기와,
계단 위 동상이 멋스러운 광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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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슬슬 넘어가는 광경을, 아이들과 함께
바라보며 무언가 생각에 잠겨보아요.

​‘아름다운 카디쿄이, 오오 여기 이곳!
그나저나 오늘 산 체리.. 맥주랑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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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파도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아래층 바깥 자리에 앉아, 아시아지역의

카디쿄이가 멀어지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많은 배들이 바쁘게 왔다갔다 하면서
멀어지는 모습이에요.

돌아가는 배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지만,
배의 좌석을 거의 채울 정도는 되니
얼릉 앉아야 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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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난간에 발을 올리고 멋대로
담배를 피우며, 제각기 석양이 지는
이스탄불의 풍경을 감상중이에요.

파도를 눈 앞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참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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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넘어가서도 붉게 빛나는
하늘이에요.

현지의 모습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맞춤 코스 같았던 아시아지역의

카디쿄이였고, 동네 시장통같이 북적대며

사람 사는 모습을 본 것 같은

특별함이었어요.

터키 사람과 한동안 이야기를 나눈 듯한
기분을 안고, 이곳 사람들의 터키로
동네 시장같은 이곳을 기억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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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다른 여러 곳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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