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안탈리아 여행중에 해수욕하러
가보는 멋진 프라이빗 비치 머멀리 Mermerli !!
오늘의 프라이빗 비치 해수욕으로
안탈리아에서 휴가의 정점을 찍어볼라구요.
‘요런게 진짜 휴가구나야!!’ 이런거 말이에요.
바로 머멀리 Mermerli 레스토랑에서
돈받고 운영하는 머멀리 프라이빗 비치!!!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갈려는데
먹고나서 보니까 아이스크림
작대기에서 뭐라뭐라 써있는데,
자세히 보니 ‘하나 더’ 당첨!!!
카파도키아에서도 매일 두개씩 먹었던,
터키 아이스크림 트위스터 너무 맛있어요!!
* 벌룬투어로 카파도키아 새벽하늘 날기 *
* 카파도키아 성지순례 씐나는 그린투어 *
그치만 ’하나 더’ 이벤트는
저번달까지였대요. ㅜ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머멀리 프라이빗 비치로 쭐래쭐래 내려가요.
나무들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계단이에요.
비치로 들어가는 길 앞의 예쁜 생과일주스
전문점에서 주스도 한잔 샀어요!!
요 주스는 머멀리에 반입이 가능하대요.
요기 머멀리에 허가받고 장사하나봐요.
선베드에 앉아서 마실려고 샀어요!!
레스토랑 안쪽의 문을 나서보니,
“어머!”
머멀리 레스토랑 카운터에서 돈을 내고
비치로 통하는 문을 나서면, 그림같은
바다에 수영하는 사람들, 그리고 빼곡한
선베드가 반겨주는 멋들어진 비치에요.
계단을 내려와서 구석에 작게 붙어있는
바(Bar)에 들러, 홀린듯이 맥주를 샀어요.
선베드에 자리를 잡고, 반쯤 누운 몸으로
지중해를 지긋이 바라보면서
엄청 시원한 맥주를 엄청 마셔요.
다이빙하려는 젊은 아이들을 비추는
태양이 그림같아서, 한동안 넋놓고
구경하다가 물속으로 풍당 들어가 보았어요.
프라이빗 비치이지만, 비치라는 말과 달리
물 속의 바닥은 돌이 좀 있고 약간은
거칠은 모래에, 자칫 과격하게 놀다가는
발을 다칠 수 있어요.
이렇게 타는듯한 지중해의 태양과 바다,
선베드에 앉아 얼마든지 먹는 시원한
맥주와 함께 안탈리아의 휴가를
만들어갑니다.
들어갔다 나왔다, 사진 찍다, 맥주먹다,
썬크림 바르다, 맥주먹다, 또 물에 들어갔다
나왔다, 맥주먹다, 썬크림 바르다,
발랑 누워 자다가, 깨서 맥주사러 가고,
또 마시다, 물에 들어가고 그렇게 말이죠.
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해보면 왠지 조금은 슬퍼지는,
해가 지는 석양의 머멀리 비치입니다.
* 이스탄불 배타고 선상의 선셋투어 *
여유롭게 잘 쉬고 간다며 인사를 해요.
아무리 보아도 참 예쁜 지중해입니다.
휴가를 오는 많은 유럽인들로, 안탈리아의
밤은 북새통 와글바글 벅적지글해집니다.
* 유럽인들의 휴양지 안탈리아 *
* 콕콕 찝어 보기 *
* 졸맛탱 안탈리아 코코야키 스시 *
터키 안탈리아 지중해의 프라이빗 비치,
머멀리 Mermerli 에서 만난 여유로움과,
태닝을 하면서 즐기는 시원한 맥주는
한동안 오래도록 남을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한 하루였어요.
'유럽을 떠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스탄불 배타고 카디쿄이 가보긔!! (0) | 2018.12.04 |
---|---|
터키에서 만난 고양이, 개, 갈매기 (1) | 2018.11.22 |
터키 카파도키아, ATV(UTV) 자유여행 (1) | 2018.11.17 |
이스탄불, 선셋투어 해보긔!! (0) | 2018.11.16 |
이스탄불, 오스만투어 해보긔!! 2탄 (0) | 2018.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