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침사추이 1881 헤리티지에
들러보았어요.
침사추이의 심포니오브라이트,
스타의 거리와 가까워 일정 중 한방에
둘러보기 딱 좋은 코스에요.
그리고 쇼핑하기에도 너무 좋아요!!!
‘끼야아앗 끼얏 꺄!!’
1884년에 지어진 건물로, 현재는 쇼핑몰과
호텔로 사용중인 여기는 수경총구총부의
본부였다고 해요. (수경총그ㅊ...그게 뭐람??)
홍콩이 영국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빅토리아 양식의 해양경찰 본부지요.
1941년부터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까지
해군기지로 쓰였다고 하구요, 1994년에는
오래되서 공표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합니다.
밤에 빅토리아 피크의 전망대에서 보았던,
예쁜 건물 사이사이를 둘러보아요.
아 물론 쇼핑도 하구요. 끼야아얏!!!
* 홍콩 피크트램타고 빅토리아 피크 야경 *
수 많은 상가가 밀접해 있는데, 구경하고
쇼핑도 슬슬하면서 1881 헤리티지로
걸어들어갑니다.
안쪽에 뭔가 예쁜 것이 튀어 나올 것 같은
느낌의 1881 헤리티지 입구에요.
근데 요 입구는 옆길이에요.
홍콩 1881 헤리티지를 잘 볼 수 있는
대로변의 큰 입구가 따로 있죠.
뻘겅 벽돌 건물을 지나면 1881 헤리티지의
본관과 본관 앞 광장이 나타납니다.
요렇게 예쁜 본관의 모습이 나타나지요.
입구에서 보는 빅토리아 양식의 건물
디자인은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여요.
옛 유럽의 건물을 보는 듯, 지금까지 홍콩의
분위기와는 너무 다른 곳이에요.
뒤로 홍콩문화센터가 살짝 보이는 이 둥근
신호탑은 항구에 있는 배에 시간을 알려주는
신호를 보내던 탑이에요.
헤리티지의 옛 사진을 찾아보면 등장하는,
둥근 건물인데, 둥글어서 그런지
라운드 하우스라고도 부른다고 합디다.
관내에 실제했던 방공포가 있어요.
근데 저렇게 쏘는건 아닌가봐요.
포를 쏘기 전에, 매달리느라 일단 힘들어요.
옛 건물에 들어선 호텔과 명품상가들은,
생각보다 조화가 잘 되어있는 모습으로
활기를 띄고 있었어요.
오래된 식민지 시대의 건물을, 호텔과
쇼핑몰로 바꿔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민간 자본에 의해 더 좋은 관리를 받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홍콩에서 가장 붐비는 침사추이의
중심에서, 1881 헤리티지를 통해,
마치 옛 영국을 만난 것 같아요.
이제 다시 다음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허유산 밀크티 한잔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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