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을 살더라도 다 못 볼 아름다운 프라하에는 시크릿 가든으로 알려진 브르트보브스카 정원이 있어요. 체코 여행 중에 현지인에게 소개받은, 발음하기도 어려운 여기가 대체 뭔지, 또 얼마나 예쁜지 한번 찾아가 보았어요. 햇빛이 쨍쨍한 날씨에 일단 유럽인들이 줄 서는 젤라또 카페에 들러 하나 들고 출발해 봅니다. 멋모르고 줄을 섰는데 맛이 기가 막힙니다 :) 유명한 젤라또 집이었나봐요. 프라하 성 방향으로 까를교를 건너서 예쁜 거리를 솔솔 지나 가요. 언덕진 비탈길을 약간 오르다 보면, 트램 라인이 있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입간판으로도 잘 눈에 띄지 않는 시크릿 가든, 브르트보브스카 정원의 비밀스런 입구입니다. 가든하고는 전혀 상관없을 듯한 저 문이 맞는지, 길 안쪽의 멘션으로 통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