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요리가 유명한 왕푸징거리가 있는, 중국의 뻬이낑을 슬슬 걸어보는 포스팅. 뻬이낑은 페킹(Peking)과 베이징(Beijing)을 합쳐 부른 것으로 둘 모두 뜡국의 북경을 말한다. 페킹(Peking)은 400여년 전, 프랑스 선교사로부터 유래한 우정식병음(郵政式拼音)에 따른 이름이고 베이징(Beijing)은 병음으로 표기한 북경(北京)이며, 영어로 대부분 불리는 이름이다.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둘 다 쓰인다. 최근의 병음표기에 따른 베이징이 국제적으로 많이 쓰이는 추세이다. 헷갈린다면, 까짓거 ‘뻬이낑’으로 불러버리자 사람으로 가득한 무언가의 입구에 들어섰다. 뭔가 꼬치세계로 가는 시뻘건 입구인듯한데, 알고보니 공예품 거리의 입구이다. 꼬치세계의 정문은 뭔가 무서우니, 공예품들을 지..